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안전을 담아 안심을 먹을 수 있도록”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안전을 담아 안심을 먹을 수 있도록”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12.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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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축산물의 안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한 가족을 꾸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최근 새둥지를 틀고 국민 먹거리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일 축산·식품업계 전문지 기자단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고도화된 HACCP심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기윤 원장은 올해 살충제 계란 파동 등 HACCP 인증체계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을 안긴 터라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행보에 집중해 가속할 계획임을 알렸다.

장 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HACCP인증심사와 기술지원, 교육,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을 거치며 내년 예산에서 실험실 장비 확충과 잔류물질 분석 재료비 등을 확보해 HACCP심사를 검증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HACCP심사 표준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통한 심사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식품안전에 SMART HACCP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HACCP케어 서비스를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장기윤 원장은 “올해 기관 통합으로 HACC안전관리가 일원화됐고 성장통도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제도와 체계를 정비하는 등 교훈을 얻기도 했다”며 “2018년 무술년에도 HACCP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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