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운동을 포함, 내년에 조성될 무궁화동산 사업 후보지가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최근 2012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후보지 중 사업 목적에 적합한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3곳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 대전 송촌동, 강원 모곡리, 전북 효자동, 경북 장성동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각각 1곳씩 모두 13곳이며, 선정지역은 국비 50%를 지원해 무궁화를 심고 산책로와 벤치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최수천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이 전국 곳곳에 만들어지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모두 25곳이 만들어졌다.

이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