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
2011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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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 스테디 미스타샘 400호 수상

▲그랜드 챔피언에 `대흥 스테디 미스타샘 400호`가 선정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안성 농협중앙회 팜랜드에서 2011 홀스타인 품평회를 개최했다.
1989년 시작한 이래로 올해 18회를 맞는 홀스타인 품평회는 실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써 80여 농가에서 총 160여두의 젖소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대회를 주최한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9년 시작된 구제역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가 실의에 빠진 낙농가에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홀스타인 품평회는 젖소개량의 저변확대와 낙농가들의 젖소개량 의지를 높여 낙농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낙농 산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주는 미래지향적 행사”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홀스타인 품평회는 낙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번보다 질적 향상을 이뤘다”며 “FTA 개방화 시대를 맞아 힘들어진 축산업계에 이번 품평회가 역사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스타인 품평회는 젖소의 외모·체형심사, 우유생산 능력, 발육 및 건강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는 대회로 젖소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하는 데 일환하고 있다.
대회 출품을 위해서는 3대 이상 혈통이 등록돼야 하며, 유우군 능력검정을 받고, 결핵·브루셀라·요네 등 전염병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소에 한해 출품 할 수 있다.
이날 품평회는 캐나다의 John Crowley가 심사를 맡은 가운데 육성부문, 미경산부문, 주니어부문, 경산우부문, 성우부문, 베스트쓰리피메일, 카운티허드 등 총 17부로 나뉘어 열렸다.
한편, 그랜드챔피언에는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의 ‘대흥 스테디 미스타샘 400호’가 선정돼 영광을 안았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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