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의 미래…공사역할 충실할 터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향한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농산물 수급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농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농산물은 기후, 작황 등 변수가 많아 수급예측이 쉽지 않지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막고 단순히 가격안정의 개념을 넘어 우리 농민의 안정된 영농과 판로를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산지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국산 농산물이 효율적으로 유통되도록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모바일 거래 보편화,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 증가 등 급변하는 유통·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농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여 체질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개방화 시대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수출이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도록 사업방식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중국 등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 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고 유망품목의 발굴과 비관세장벽 해소도 지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중소수출기업이 독자적인 시장개척능력을 갖춰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국내 농수산물 수급·유통과 수출과의 연계성을 찾고, 생산, 가공, 포장, 유통, 통관 등 농수산물 수출 과정의 전반에서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확보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