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사]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2018년 신년사]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8.0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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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습니다.

농축산인들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 양계산업은 AI발생과 수급불균형 등으로 계란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된 적이 있으며,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19일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해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지속적으로 AI가 오리농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등 닭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AI 발생주기가 짧고 피해정도가 큰 것을 감안할 경우 올해에는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에서는 농가들의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AI확산 방지와 피해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식품안전대책으로 산란일자 난각표시 의무화를 발표했습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밀어붙이기 식의 정책은 오히려 혼란만 초래합니다.

농축유통신문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양계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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