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제역 사전예방대책 적극 추진
올해 구제역 사전예방대책 적극 추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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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방역기술 지원강화 구제역 총력지원
농촌진흥청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주의단계’ 발령과 동시에 중점추진기간(10∼12월) 동안 방역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과 함께하는 총력지원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강소농 지역담당관 167명을 각 시군에 파견해 구제역 사전예방대책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현장기술지원에 나서 초동대응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품목별연구모임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교육과 새해실용화교육시 공통과목으로 현장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구제역 방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축산분야 강소농 2139명에게 청장이 직접 편지를 보내 구제역과 AI의 사전예방에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역장비 정비의 날을 정해 농기계수리반 154개소를 가동하고 미생물제제의 사료 혼합으로 면역력 증진, 축사 주변 살포제인 방역용 복합미생물제를 생산 공급하는 등 구제역 사전예방의 첨병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구제역 방역대책 특별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구제역 백신을 지속적으로 접종함과 동시에 구제역 발생 정보수집·전파, 예찰과 방역 등 위기관리매뉴얼의 이생실태를 수시 점검한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방역수칙 적용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 시스템을 보완하며 구제역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국가가축유전자원 보호에 전 직원들이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가상훈련(CPX)을 내달 중에 실시하며 직원교육을 강화해 방역의식 고취와 사전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축산과 이범승 과장은 “지난해 구제역 발생을 반면교사로 삼아 금년에는 매뉴얼 철저 준수 등 사전예방대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며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고 백신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작년과 같은 대규모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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