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한우의 날
11월 1일은 한우의 날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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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 주최·주관

▲제4회 한우의 날을 맞아 최원병농협회장(중앙),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이양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남호경 한우협회장(왼쪽에서 3번째)등 인사들의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우협회, 서울시청이 후원하는 2011년 제4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2일 양일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의 날은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에 매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고를 상징하는 ‘1’이 5번 겹쳐 백 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2011년이라는 의미를 부각시켜 ‘한우, 백 년의 약속’이라는 테마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우의 날 기념행사는 첫째날인 1일 14시에 무대행사를 발판으로 시작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팔도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한 한우고기 대폭 할인판매 행사와 ▲‘한우의 날’기념행사 ▲ 한우 100년 타임캡슐 봉인식 ▲ 한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특선요리 배부행사 ▲ 브라운아이드걸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의 유전자 정보, 한우산업 현황과 전국 10개 지역의 한우 관련 자료 등을 타임캡슐에 넣고 한우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아 봉인식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 타임캡슐은 행사가 끝난 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옮겨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1등급 한우고기를 500g당 1111원에 판매하는 폭탄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현금으로 1111원을 1원짜리까지 가져오는 고객에게 1인당 1팩씩 총 300팩을 이벤트 한정판매하는 이벤트로 새벽부터 행사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 밖에도 한우의 날을 전후로 하여 연말까지 전국 농협 축산물판매장 1200개소 및 농가 직영매장에서 ‘전국 방방곡곡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행사기간 동안 총 3만두의 한우를 판매, 한우가격 지지에 앞장 설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1월 1일 한우의 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문화 상징이자 우리 민족과 5천년을 함께 해온 한우를 매개로 온 국민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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