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국산 단호박 신품종 출시
아시아종묘, 국산 단호박 신품종 출시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8.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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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덩굴성 품종으로 수입 단호박 시장 대체
아시아종묘의 아지지망골드와 미니강1호

국내 단호박 종자가 수입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대형종 아지지망골드, 소형종 미니강 1호에 이어 올해 반덩굴성 품종과 회색미니, 칼라미니 밤호박 등을 육성해 전국적으로 시교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덩굴성 밤호박은 줄기마디가 짧고 측지발생이 많아 착과율이 높으므로 밀식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가지치기(측지제거) 작업이 없어 생산농가의 인건비 절약을 도모하는 한편 이 품종은 강분질계로 저장성이 좋아 상인과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종묘 단호박 육종담당 서원욱 부장)은 “아직 많은 단호박 농가가 일본 품종을 선호하고 있지만, 아시아종묘는 단호박 선도농가와 함께 신품종 적응성 사업을 진행해 농가의 종자 가격 부담도 줄이면서 국산 품종의 점유율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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