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농장 최성용사장 대통령상 수상
차오름농장 최성용사장 대통령상 수상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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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남호경 한우협회장이 대통령상을 받은 차오름 농가 출품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오름 농가의 최성용 사장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지난달 31일‘한우산업 원동력은 한우개량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개장식을 마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84농가에서 각 2두씩, 총 168두의 한우가 출품돼 각투를 벌였다.
대회 1일차인 10월 31일에는 개체확인 및 체중측정과 체위측정 및 외모심사가 이뤄졌으며 2일차인 지난 1일엔 도축 및 냉각과정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일엔 도축 선발을 마친 뒤 경매를 실시, 농가들과 경매자들의 뜨거운 경쟁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차오름 농가의 출품우는 경매에서 kg당 4만8000원으로 총 504kg에 출품우 중 최고가인 2420만원에 낙찰돼 지난 대회에서 최고 경락가를 기록한 대통령상의 수상축 단가보다 높은 값을 받았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한우산업은 과잉 사육두수와 소 값 하락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한우농가의 사기양양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은 농가들과 경매자들이 “음성축산물공판장은 기존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과 달리 경매석과 냉장실이 분리돼 있어 매우 위생적”이라며 “방역 역시 철저해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한우고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밝혀 최근 개장을 한 음성축산물공판장의 호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축은 (주)금천유통과 신세계백화점에서 각각 구매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12일 양일간 강남점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축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시회 및 시식은 12일까지 진행된다.


황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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