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포공항 산림항공본부에서 열린 5개 부처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철 해양경찰청 정비국장, 이경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김상인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김성근 경찰청 항공과장, 조성완 소방방재청 정책국장(왼쪽부터).

산림청(청장 이돈구)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은 지난 4일 서울 김포 산림항공본부에서 `헬기안전운항과 관리를 위한 5개 부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해경청이 쓰고 있는 위치정보시스템을 앞으로는 경찰청·소방청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경찰청과 소방청 헬기도 음성통화 및 관제실↔조종사간의 실시간 문자통신이 가능해진다. 특히, 지상 장애물·주변 헬기비행 상황 및 군 기상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돌발 상황에 보다 더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되고 산간지역 응급환자 이송지원체계도 2배 더 빨라지게 된다.

이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