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녹색도시’ 최우수상 차지
전북 김제시 ‘녹색도시’ 최우수상 차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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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도시 숲 워크숍’ 개최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 김제시 검산수변 도시숲

전북 김제시가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는 지난 8일 전북 남원에서 ‘전국 도시 숲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북 김제시를 녹색도시 최우수상으로 지정, 최우수로 선정하고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과 강원 원주시 ‘청곡근린공원 도시 숲’,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도시 숲’에 대해 각각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관은 녹색도시 조성?관리 사례를 발표해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고 지역 도시 숲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도시숲을 잘 조성해 관리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뽑아 시상하는 제도이며,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전국 14개 시·도가 해당 지역 시·군·구 중에서 녹색건전성이 우수한 도시숲과 가로수를 선발해 공모에 응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시는 검산수변 도시 숲과 황산뜰 봉황로 가로수가 체육공원과 연계된 저수지 주변 숲을 잘 가꿔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아름다운 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곳은 생태계의 다양성과 정서적인 안정감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수천 도시숲경관과장은 “녹색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시 숲이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 질적으로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가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는 도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ㆍ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의 지표를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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