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평창동계올림픽에 6억원 상당 한우 지원
한우자조금, 평창동계올림픽에 6억원 상당 한우 지원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2.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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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한우조합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좌측부터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1일, 협약식에서 요리전문가로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되는 요리의 조리 방법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평창올림픽 계기로 한우 우수성 세계 전파될 것" 
한우자조금, 1월 31일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 가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한우를 지원한다.

한우자조금은 1월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세계에알리고 한식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한우자조금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쇠고기가 수입육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사업예산 중 6억원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과동계패럴림픽대회에한우고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우자조금이 지원하는 6억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후원사인 신세계푸드와현대그린푸드에기존에 계획된 수입산 소고기를 대체해 한우고기 구입으로 발생하는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한편 민경천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 우리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한우고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과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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