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으로 명칭 변경 3월 결정
계란자조금으로 명칭 변경 3월 결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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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자조금대의원, 27억 6000만원 사업 확정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의 명칭이 3월 총회를 거쳐 계란자조금으로 명칭 변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대전 충남지역본부 5층 덕수실에서 2012년도 제 1차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산란계자조금 명칭 변경(안)과 2012년도 산란계자조금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산란계자조금 안영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계란의 소비촉진 통해 산란농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조금이 산란계라는 단어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조금의 명칭 변경(안)을 제시했다. 이에 관리위원의 승인을 거쳐 오는 3월 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조금 거출률 향상을 위해 도계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도계장에서의 자조금 거출방법을 구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조금 거출금을 1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은 자조금 거출률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추후 총회에서 논의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012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키고 농가거출금 13억 8000만원과 정부지원금 13억 8000만원을 포함한 27억 6000만원의 자조금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 예산의 14.49%인 4억을 소비홍보에 사용하고 61.81%인 17억600만원을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사업에 사용한다. 또한 수급안정 사업에서 신규사업인 노계정육비축관리비지원사업비 1억이 포함된 계란 수급조절비용으로 2억이 사용되며 조사연구비로 1억 5000만원, 운영비 2억 3900만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 이상호 의장은 “자조금 거출은 농가, 중간상인, 도계장 어느 주체를 통해서도 낼 수 있다”며 “결국 자조금 거출은 농가와 대의원들의 노력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산란계농가들이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게금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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