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동안 저항성 피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농민들의 걱정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경농은 올해 피가 ‘트욱툭 끊어져 죽는’ 전문 약제 ‘로얀트’유제를 올해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김영수 CRM실 부장은 “로얀트 유제는 저항성 피를 5엽기에서 분얼 초기까지 탁월하게 방제할 수 있고 피는 물론 일년생잡초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며 “피를 비롯해 벗풀, 물달개비, 가막사리, 여뀌, 자귀풀 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이어 “피와 광엽잡초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거의 드문 상황에서 ‘로얀트’ 유제의 출시는 피는 물론 광엽잡초를 한 번에 방제하고자 하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농이 ‘로얀트’ 유제의 성공을 자신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눈에 보이는 속 시원한’ 효과 때문이다.
정한기 제초제 담당 PM 과장은 “로얀트 유제는 잡초의 생장점을 가해해 기재부(잡초가 땅에 맞닫는 부위)를 썩게 만들고 동시에 뿌리의 생장을 억제해 잡초가 후발아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며 “때문에 피에 살포했을 경우 피의 기재부에서 피 한줄기 한줄기가 트욱툭 끊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또 “약제 처리 3일후부터 기저부가 쉽게 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끊어진 기저부 유관속의 색이 연회색, 연노랑에서 점차 갈색으로 검게 변색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
약제처리 10일 후면 기저부 외관의 색깔도 갈색이나 검정색으로 고사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5일이 지나면 피의 잔해가 거의 녹아 형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과장은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저항성 피가 최고의 문제 잡초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얀트 유제는 확실한 효과로 최대의 만족감줄 것”이라며 “피가 툭툭 뜯겨져 나가는 로얀트 유제의 확실한 효과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