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학회, 대한수의사회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촉구
풍전등화 상황에 놓인 축산농가들을 대변해 관련 업계에서 미허가 축사(무허가 축사) 기한 연장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축산학회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생산액 44조 중 19조(43%)를 차지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축산업이 환경부의 현실성 없는 정책으로 축산인들을 범법자로 몰고 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권에서 우리나라 축산업 현실은 도외시하고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핑계로 일방적인 축산업규제에만 몰두하고 있어 축산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의 일원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같은 날인 9일, 대한수의사회도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제도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농해수위 위원 중심으로 발의된 유예기간 연장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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