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부회장, 제주 피해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위해 농자재 할인공급 등 범농협 모든 역량 총동원
농협(회장 김병원)은 12일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제주지역은 1월부터 계속된 폭설한파로 비닐하우스 시설피해 및 광범위한 월동시설 피해가 발생,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폭설 및 한파피해는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을 누려야 할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겼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폭설(한파)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농업인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 상호협력하에 지역조합을 통해서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농협은 우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 및 재해보험금 지급 ▲하우스용필름 및 농업용 파이프 할인 공급 ▲계약재배농가 출하 불능분위약금 면제 및 채소수급안정자금 상환기한 연장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상품성 회복 약제비 지원 ▲조기수확을 위한 산지작업반 운영자금(무이자자금) 지원 ▲살균제·영양제·생육촉진제 지원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및 기존대출 만기연장, 이자·할부상환금 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의 폭설피해지역 지원 대책을 바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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