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안 등 논의
충남형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안 등 논의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8.03.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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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지역혁신모델 2차공모 등 집중 점검

충청남도가 지난달 27일 농협 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3농혁신위원회를 열고 충남형 농어업회의소 설립과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안희정 지사와 3농혁신위원,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3농혁신 추진 방향과 추진단별 중점 추진 계획, 3단계 추진계획, ·군 및 유관기관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지난해 당진시 농어업회의소에 이어 올해 3개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충남형 농어업회의소 설립 사업,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2차 공모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3농혁신 위원들은 협치농정을 바탕으로 회의기구 설립, 보조금 개편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도 농어업회의소 추진단 구성 및 시·군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또 지난 20159월 제1회 개최에 이어,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2018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4차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농업인대학 시설원예스마트팜, 해외전문가초청 첨단기술교육 등 농업경영비 절감, 생산성·품질향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추진전략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추진, 내고장 봄철 산불방지 대책추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통한 쌀 생산조정 등 농어업 분야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안희정 지사는 올해는 3농혁신 2단계를 마무리하고 미래지향적인 3농혁신 3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라며 “3농혁신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 마련을 통해 가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을 통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충남오감 브랜드 강화 등을 거론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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