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차산업인]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양경월 (주)제주사랑농수산 대표
[이달의 6차산업인]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양경월 (주)제주사랑농수산 대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3.0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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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청정기업이란 모토를 가지고 200011제주사랑농수산을 설립하고 다류와 천연화장품을 생산하는 양경월 대표(56)3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20183월의 6차산업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의 제주사랑농수산 양경월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경월 대표는 제주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천연 재료를 가공해 500여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직접 재배한 꽃과 지역농가에서 수매한 한라봉 등 다양한 농특산물로 차()류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며, 연평균 약 27억원(2015~2017)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 대표는 제주 향토자원의 실용화 방안을 연구하며 한라봉을 원료로 하는 액상 차(또마차), 화산송이를 활용한 향장품, 식용 국화꽃을 이용한 티백 및 향료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물론, 2010년에는 화장품 유명 업체인 이니스프리에 제품을 납품하며 미국 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과장은 제주사랑농수산은 그 이름에서 나타나듯, 지역 고유의 자연 환경과 문화적인 특성을 십분 활용해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채용해 사회적 역할도 다하고 있다“123차 산업 간 융복합 효과가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형태로 지역에 고스란히 환원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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