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최대 수출국 일본 제2의 부흥기 도약
농수산식품 최대 수출국 일본 제2의 부흥기 도약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3.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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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한국관 운영·참가

농수산식품 최대 수출국인 일본을 대상으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어갈 초석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2018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8 동경식품박람회에는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세계 80여 개국 기업이 참여했고 약8만명의 바이어가 집결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관을 만들어 국내 식품기업 117사가 참석했다. 신규 참가업체 비율이 전체의 64%일 정도로 여느 때 보다 대일 수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번 한국관에는 김치, 인삼과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식품 외에도 일본의 최신 시장 트렌드인 기능성과 간편성에 대응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국산원료 비중이 높은 상품이 집중적으로 홍보됐으며 수산관, 임산물관 등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돼 바이어의 주목을 이끌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일본은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 등에 대응해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 젊은 층 대상 SNS 등 온라인 마케팅 전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상품 육성 등을 통해 한국식품의 대일수출 최전성기를 배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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