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직불금, 6년만에 10~20만원 인상…유기지속직불 무기한 지급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인증종류별 품목별로 10만~20만원씩 인상되었고, 유기지속직불금은 지급기한이 폐지돼 무기한으로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6년만에 이같이 인상하고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직불금수령 대상 농업인은 ‘친환경농업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신청서’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의 시․군․구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5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올 연말에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예산은 지난해 239억 원보다 25억 원이 증가한 264억 원이며, 직불금은 6년 만에 지급단가를 기준으로 인증종류별 품목별로 인상됐다.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는 유기의 경우 12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무농약은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각각 20만 원씩 상향 지급한다. 채소․특작․기타는 유기의 경우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무농약은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인상 지급한다.
논 재배도 유기는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무농약은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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