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경상북도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농정개혁과제, 농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한 경상북도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농민들이 제시했으나 답변에 나선 공무원과 위원들의 답변에 실망해 대부분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 답변에서 보조사업 문제에 관해 양 분과위원장이 농민과 농민,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으로 해석하는 시각을 보이자 이내 장내가 술렁이며 퇴장하는 농민들이 늘었고,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이 ‘보조사업의 부정 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로 이어지자 듣다 못한 농민들의 항의로 잠시 진행이 중단되면서 꽉 찼던 세미나실이 일부만 남아 텅텅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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