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서약, 예방특화교육, 기관·부서장 책임강화 등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정부대전청사에서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인사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투운동(me too) 등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범죄를 막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대책은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실천서약 ▲온라인 상담창구 설치 ▲맞춤형 특화교육 ▲가해자 엄중 처벌 ▲피해자 2차 피해 예방 ▲기관장·부서장 책임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대책에 따른 협조·당부사항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대책회의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 공공부문부터 선도해야 한다”며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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