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채소 종자 사업 인수 논의
바스프, 채소 종자 사업 인수 논의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3.1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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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종자사업 기반과 입지 강화 기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펠릿(pellet)을 검사 중인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엔지니어 모습.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펠릿(pellet)을 검사 중인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엔지니어 모습.

다국적 화학기업인 바스프가 바이엘의 눈헴스(Nunhems®)로 알려진 채소종자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은 몬산토 인수 계획의 일환으로 해당사업에 대한 매각의사를 밝힌바 있다. 바스프는 지난해 10월 바이엘의 종자 및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 대부분을 인수 계약에 서명했으며 현금 매각가는 59억유로(78천억원)이며 완료 시점에는 조정될 수 있다.

인수 대상 주요품목으로는 바이엘의 글로벌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과 LibertyLink®형질 기술을 사용한 InVigor®브랜드로 북미지역에 판매되고 있는 카놀라와 유럽지역의 유채, 유럽과 미국지역의 목화, 그리고 미국지역의 콩 등을 포함한 특정 국가의 주요 농작물 종자 사업 관련 자산들도 매각에 포함된다.

또한 바이엘의 형질 연구와 육종, 그리고 LibertyLink®및 고유상표들도 함께 매각된다.

바스프 관계자는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바스프 농업 솔루션 사업은 미래 종자사업의 기반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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