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육우가격 안정대책 발표
농식품부, 육우가격 안정대책 발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1.14 10: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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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고기 산업화 시도• 농협육우송아지 1000두 수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함께 육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육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육우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송아지고기 시장을 개척해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식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측면에서 새로운 쇠고기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육우고기 공급량을 줄여 가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송아지고기 시장을 적극 개척·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농가로부터 6개월령 육우 송아지를 우선 1000두 구매해 시범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송아지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생후 2개월령 이전에 미리 축협·낙협과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체결 농가로부터 6개월령을 기준으로 55만원 내외에서 구매될 예정이다.
송아지고기 요리는 유럽과 뉴질랜드 및 미국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으로서 세계적으로 송아지 도축두수는 전체 소 도축두수의 7.2% 수준이며 유럽지역의 송아지고기 소비량은 전체 쇠고기 소비량의 10~30% 수준으로 송아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정부는 송아지고기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의 육우브랜드인 목우촌 육우의 판매점(미소와돈)을 확대하고 축낙협의 육우판매점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를 실시하며 군납, 육포생산, 항공기 기내식, 호텔 등에도 납품·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아지고기 생산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양관리 방법, 송아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등에 대한 연구도 추진해 송아지고기가 우리 식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육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유통경로와 제품다양화 등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육우생산 조절과 생산비 절감 노력을 위해 성감별 정액 공급 확대를 통해 수송아지 생산을 억제하고 육성우 전문목장을 육성, 농가의 송아지를 전문목장에서 위탁관리하는 등 농가의 부담을 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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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9419 2012-02-11 09:23:35
지역은 어디고...축사는 보유하고 계신지요.

지인길 2012-02-11 08:37:31
육우사육하고십슴니다구입방법을얼려주세요0105261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