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부회장, 농업·농촌발전 염원 담아 마라톤 도전
허식 농협부회장, 농업·농촌발전 염원 담아 마라톤 도전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3.1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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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협 50명 직원들과 서울국제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완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의 농업·농촌 발전 염원을 담은 이색 도전이 화제다. 해마다 마라톤·행군·철인 3종 경기 등에 참가하며 단순히 뛰는 것이 아니라 의미가 있는 숫자를 제시하며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업·농촌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허식 부회장과 범농협 50명의 직원들은 지난 18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전원이 5시간 만에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오천만원 가즈아~’ ‘농업가치 헌법반영 영미! 영미! 영미!’라는 이색 등판을 달고 농가소득 5000만원 기필 달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기원하며 이를 악물고 달렸다고.

이번 대회를 위해 허 부회장과 직원들은 올해 1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인 아라뱃길에서 30km 이상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42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직원들을 포함해 5명이 123555m 2917계단을 오르는 롯데월드타워 국제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전원이 완주한 기록도 갖고 있다.

또 그해 7월에는 범농협 10명의 직원들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중앙회 손익목표 3700억원 달성과 풍년 기원을 위해 DMZ(비무장지대) 구간과 평화누리길 37km를 완주했다.

허식 부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통한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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