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청정숲푸드’ 브랜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숲푸드’는 인위적인 시설이나 간섭을 최소화해 생산된 임산물에 대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보증해주는 제도로 산림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깨끗하게 생산된 임산물 생산자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정인호 청정임산물 분석검정실장은 “신청대상은 대한민국 산림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단체 포함)이고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며 “대상품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에 포함돼 있어야 하고 1차 가공품(건조 또는 세척 절단 후 포장한 제품)도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 “임산물을 접수하고자 하는 경우 재배지가 산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및 신청서를 준비하고 토양 및 임산물에 대한 현장조사와 잔류농약검사(245성분)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되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청정숲푸드 검사필증 △분석성적서 △스티커 30매가 제공된다”며 “유효기간이 표기돼 있어 추후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구길본 원장은 “‘청정숲푸드’ 사업을 통해 청정하게 생산된 임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산지재배 임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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