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위한 교두보 마련...청도 감, 문경오미자 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세계 식품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돌아왔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동경국제식품박람회 임산물홍보관에는 청도 감 수출특화지역인 네이처팜과 17년도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 수상업체인 문경오미자밸리(오미자), 평창팜(곤드레), 우리두(산양삼)가 참여했다.
전재홍 해외산림협력실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80개 사의 바이어가 임산물홍보관을 방문했다”며 “1820천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문경오미자밸리는 홍콩의 대표 식품유통기업과 오미자음료 연간 50만불의 수출 가계약이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전 실장은 또 “네이처팜의 감말랭이, 반건시 선물셋트는 일본의 홈쇼핑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평창팜과 우리두는 일본의 한국식품 전문 수입기업과 2년간 20만불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구길본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우리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은 물론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상품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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