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농정공약 발표
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농정공약 발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3.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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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 시범 운영

농산물 유통시설 묶어 원스톱 물류유통구조 혁신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위기의 전북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으로 탈바꿈시켜 농촌어르신이 편하게 농사를 짓고 도내 청년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는 농생명 혁신 시스템을 갖춰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을 시범 운영하고 기존 유통시설을 네트워크화해 농산물 원스톱 물류유통구조를 혁신하는 한편, 새만금에 정착거주형 미래 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농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농민들은 첨단과학기법을 농업에 적용시킬 정도로 익숙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현실이라며 그 해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트렌드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화해서 소비맞춤형으로 농산물 원스톱 물류유통구조를 혁신, 농산물을 적기에 수급 조절해 유통비용 등 농가소득의 누수를 차단하고 농민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에 정착거주형 미래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를 조성, 청장년 창농인과 귀농귀촌인 등 미래영농인에게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ICT, 빅데이터, IoT, 드론 등을 융합한 첨단농업기술을 장기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착거주형 미래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는 교육생이 교육기간 동안 그곳에 거주하면서 스스로 소득을 창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미래농업에 대처하는 농업인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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