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돼지고기 가격 안정과 돈육산업 기반보호를 위해 양돈인 스스로가 도매시장가격과는 무관하게 지육가격의 상한선을 6천500원/kg 정하고 자율적으로 육가공 업체와 거래하도록 계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실천 결의 이후 각 지부를 통해 양돈농가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한 결과, 지난달 26일 8천346원/kg이었던 돼지 지육가격이 계도를 시작한 27일부터 점차 하락해 29일에는 kg당 6천9589원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병모 회장은 “양돈인 뿐 아니라 육가공 및 유통업 관계자들도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양돈인들은 힘을 모아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와 잘 협력해 방역 및 예방 활동에 안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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