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일자리 사업 8835억원 투입
산림청, 녹색일자리 사업 8835억원 투입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01.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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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38만7000여개의 일자리 만들어진다

올 한해 녹색일자리 사업에 하루 평균 4만420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올해 녹색일자리사업에 88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인원 938만70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녹색일자리 사업은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불방지, 임도사업 등 13개 분야로 산림자원 조성, 산림재해 예방·훼손지 복원, 산림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소속기관 및 지자체별로 숲가꾸기 및 산림서비스도우미 등의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3일 충남 공주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37개 산하기관에서 일제히 사업에 착수했다.
2012년 녹색일자리 사업별 고용계획에 따르면 탄소흡수원 확충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 분야에 숲가꾸기 25만ha, 산물수집 150만㎥, 묘목생산 4100만 그루 및 임도사업 1364km에 4739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3872개가 만들어지며 산불, 산림병해충 9만3000ha, 산사태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 및 산림훼손지 복원사업 65ha에 3474억원이 투입돼 일자리 1만6877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자원과장은 “일자리 사업의 신속하게 추진하면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자 급증을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참여 근로자에게 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단기적인 위기극복 대책을 넘어 앞으로 산림전문기능인 단체 등의 안정된 고용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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