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탕박등급제 정산 '조속 안착' 한뜻 모아
돼지 탕박등급제 정산 '조속 안착' 한뜻 모아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3.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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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농협경제지주 곽민섭 상무,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숙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서두석, 김정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농협경제지주 곽민섭 상무,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숙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서두석, 김정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단체·기관 탕박등급제 정착 맞손

무허가 축사문제로 뒤쳐졌던 축산업계의 현안문제들이 봉합돼 가는 분위기다. 최근 탕박등급제 전환 관련,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등급제 정산 조기정착에 뜻을 함께 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3월 23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서 양 협회는 2015년 7월 30일 체결한 ‘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와 2015년 12월 9일 양돈농협이 체결한 ‘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에 따른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축산물처리협회도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날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12월 11일에 돼지 박피 사라지고 탕박등급제가 전격 도입됐는데, 이제는 숙려기간이 충분히 주어졌다고 판단한다”며 “등급제정산으로 돼지고기 품질향상, 절식 등 여러 문제를 해소하고 한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도 “이번 행사가 선언적인 의미로만 끝나지 않고 실천되고 빠른 시간 내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매부터 소비까지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 협회가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탕박등급제 조기 안착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 과장은 두 협회의 화합을 높이 평가하며 제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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