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시원해진 가락시장 농산물 상품성 향상
더욱 시원해진 가락시장 농산물 상품성 향상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3.3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청과동 실내온도 낮춰 신선농산물 공급 기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지회장 정석록)는 가락시장 청과동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중도매인 점포 내에 설치된 에어컨 및 저온창고 실외기 863개를 청과동 옥상으로 이전설치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청과동은 여름철만 되면 중도매인 각 점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저온창고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실내 온도가 높아져 쾌적한 시장 온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사와 시장 유통인은 실외기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외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청과동 실외기 이전 설치 공사는 중도매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문제로 초기 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와 연합회, 중도매인조합 간 상생을 위한 사업 시행 결정 및 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사업비용에 대한 합리적 분담과 상호신뢰 속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성사됐다.

김승호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실외기 옥상 이전을 통해 실내온도 저감은 물론 더불어 화재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연합회와 중도매인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에 정석록 연합회 지회장은 실내 온도 저감으로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이 조금이라도 더 신선도를 유지해 소비자에게 공급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