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극복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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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18.04.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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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지난 2일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한 벼 모내기 실시

충청북도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생태형(조생종, 중생종, ·만생종)별로 적합한 재배방법의 성공적인 연구와 밥맛 좋은 충북 쌀 생산을 위해 지난 2일 기술원내 세대단축온실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밥맛 좋은 충북 쌀 품종 개발과 함께 조·중생종 유색미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태형 변화를 본격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 계획의 일환인 금번 모내기는 우수한 유색미를 개발하기 위해 삼광’, ‘진광등과 같은 교배모본(교배시킬 부모)과 도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검정찰벼 청풍흑찰과 구수한 향이 나는 검정찰벼 청풍흑향찰을 선정 이앙했다.

품종마다 출수기(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므로 모내기를 15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하고, 5~6월 사이 교배를 하게 된다.

또한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등숙기(익는 시기)가 길어지게 되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앙시기를 재설정하고, 생태형별로 중간지와 중산간지에 적응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영호 과장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밥맛 좋은 품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재배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보급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충북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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