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 일본현지 호평 곧 수출
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 일본현지 호평 곧 수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4.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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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생산농가에 재배기술 전수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22일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본 수출용 소형양배추 꼬꼬마재배기술 교육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장에 모인 재배농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삼부자컴퍼니와 농업기술센터, 농가 간 10여 차례 간담회를 연바 있다. 아시아종묘는 재배주의사항과 재배기술을 지난 1년간 농가에게 전수했다.

수출을 앞두고 1년 전부터 시험재배 된 꼬꼬마양배추는 일본 2개 품종, 국내 3개 품종 중 선발됐다. 꼬꼬마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의 1/3 크기로 1kg 내외의 소형양배추로 크기와 무게가 균질했으며 양배추와 양상추의 중간 맛으로 아린 맛이 없고 아삭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강해 생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부자컴퍼니는 전북농업기술원의 추천으로 아시아종묘 김진완 경기지점장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황병호 박사를 통해 꼬꼬마양배추 종자를 받고 재배해 일본 수입업체에 제공했다.

삼부자컴퍼니 남성하 대표는 일본에서는 이미 소형양배추 시장이 형성돼있고 양배추를 쪄먹는 우리와는 달리 샐러드로 주로 요리해먹는다아시아종묘의 꼬꼬마양배추는 일본 소형양배추보다 더 달고 수분함량이 많으면서 아삭거림이 강해 일본시민과 수입업체 관계자들에게 시식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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