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소비자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축산물 공급 약속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은 지난 1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형신 서울지역본부장과 서울·산지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 관내 16개 농축협이 조성한 1220억 원의 자금을 전국 341개의 산지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경섭 서울지역본부 차장은 “서울농협의 출하선급금 지원은 2004년부터 시작했다”며 “올해까지 총 1조 4300억원을 지원, 농민들의 농산물 생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이어 “서울농협은 52개소의 하나로마트와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산지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축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대도시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형신 본부장은 “서울농협의 출하선급금 지원으로 산지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판매농협 구현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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