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베트남에 한국 농기계 수출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0일 베트남의 응헤안성 (Nghe-An) 빙시(Vinh)에서 현지 생산된 한국 트랙터 2대를 ‘땅콩 우량종자 생산·보급 시범마을’에 기증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오경석 과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베트남농업과학원 원장, 응헤안성 인민위원장(도지사급), 땅콩재배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시범마을에 기증한 트랙터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농기계 개량·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2월 한국의 LS엠트론사가 개발하고 현지기업인 타코(THACO)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최초로 생산된 제품이다.
농촌진흥청 오경석 국외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현지 생산된 1호 한국 농기계의 기증을 계기로 베트남의 농업발전과 한국의 농기계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농업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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