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200명 중 1168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되지 않은 32명은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 중에서 하반기에 선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이같이 선발하고 시・군에서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차 이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 지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제도다. 선발된 1168명 중 독립경영 1~3년차 666명에게는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예정자 502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북 192명, 전북176명, 전남169명, 경기 155명, 충남 114명, 경남 111명, 특광역시 77명, 충북・강원 62명, 제주 50명 등이다. 전북, 전남, 경남은 스마트 팜 보육센터 수료생 중에서 하반기에 32명을 추가 선발한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 예정자가 502명(43.0%), 독립경영 1년차 452명(38.7%), 2년차 144명(12.3%), 3년차 70명(6.0%) 이다. 최종 선발된 1168명 중 비농업계 졸업생이 773명(66.2%)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395명(33.8%)의 2배 수준이며, 농업계 학교 졸업생 395명 중 농고는 48명, 전문대는 192명 (한농대 159명 포함), 4년제 농대는 155명이다.
귀농인은 838명으로 재촌 청년 330명의 2.5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