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닭고기의 변신은 무죄…“이런 닭고기 먹어봤어?”
[맛집] 닭고기의 변신은 무죄…“이런 닭고기 먹어봤어?”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4.1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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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육계협회부회장)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육계협회부회장)

닭고기 정육, 이색 메뉴 눈길
쫄깃쫄깃 밥도둑+술도둑

꼭이요~!

꼬끼오라는 닭의 외침에 온 국민이 고기가 생각날 땐 3저1고에 빛나는 닭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닭고기 소비홍보 멘트다.

닭고기의 장점인 고단백, 저지방·저콜레스테롤·저칼로리가 바로 3저1고다. 닭고기는 우리에게 치킨과 삼계탕으로 친숙하지만 또다른 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

현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이자 한국육계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심순택 씨는 최근 전라북도 익산에서 미식가들의 입을 유혹할 이색 요리 닭고기 정육을 선보이고 전도사로 나섰다. 

닭고기 정육은 전북 익산 하림본사에서 주로VIP에게만 식사로 공개되던 알짜배기 부위 넙적다리다. 굳이 육계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 맛 본 이들은 다시 찾는다는 닭고기 정육은 이미 여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아니다. 하림은 2010년 닭다리살 소금구이로 처음 출시했고 이후 2014년 자연실록 정육 소금구이로 재차 캠핑족을 타겟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그러나 생소한 부위에 요즘처럼 SNS를 통해 꿀메뉴, 꿀팁 등으로 우후죽순 정보가 퍼져나갈 수 있었던 계기가 없어 빛을 보지 못하고 단종되고 말았다. 그랬던 닭고기 정육이 전북 익산 토종삼계탕집의 이색메뉴로 세상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정육 소금구이는 닭이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부위로 닭고기 중에서도 소량만 발골되는 엄선된 부위다.

지방 함량이 적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지만 통상 1.3~1.6kg 도계육 한 마리당 발골량은 약 100g이 채 되지 않는다. 

또한, 도계과정에서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유통기한이 최대 9일로 짧아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 다시 고배를 마실 공산이 크다.

그러나 심순택 씨는 신바람 소비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맛이 좋다면 시간과 비용을 과감하게 투자하는 젊은이들의 성향과 중장년층이 닭고기 구이를 부담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지금이 닭고기 정육이 대중화 될 적기다”고 강조했다.

210g에 7000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구미를 당기는 맛이 어우러져 이미 익산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는 닭고기 정육.

이 메뉴는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해 대형마트 및 주요 유통망 관계자들의 시식회를 거쳐 추후 서울·수도권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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