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팜투테이블 '제 1회 치킨레시피 공모전' 대상에 고영범 작가
동우팜투테이블 '제 1회 치킨레시피 공모전' 대상에 고영범 작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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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뇨끼 치킨 수프  (사진제공=동우팜투테이블)
대상 수상작 뇨끼 치킨 수프 (사진제공=동우팜투테이블)

치킨수프를 주제로 열렸던 동우팜투테이블 의 치킨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번역가이자 시나리오·희곡 작가 고영범 씨다.

대상에 선정된 고영범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바쁜 아내와 한창 클 때인 두 아들의 건강을 위해 요리를 시작하고 평소 요리책을 보고 따라하면서 나만의 요리를 만드는 게 취미였다”면서 “우연한 기회에 치킨 레시피 공모전을 알게 돼 응모했는데 대상까지 타게 될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을 심사하며 “단순 당선작을 내는데 그치지 않고 실용적인 닭 조리법을 발굴해 내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짧은 평을 내렸다.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박정배 푸디즈 대표는 “다양한 나라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어 좋았지만 실물을 맛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평했다. 박찬일 셰프는 “수준이 높은 응모가 많아 당선작을 고르는 데 애를 먹었다”며 “전반적으로 수프에 대한 이해가 높아 음식문화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월 한 달 동안 공모전 홈페이지(dongwoo-farm2table.com)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6명의 참가자들이 '치킨 수프'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상 1명(1백만 원), 우수상 2명(50만 원), 건강한 식탁상 10명(10만 원 상품권), 즐거운 식탁상 10명(10만 원 상품권) 등 총 24명의 요리가 선정되어 6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레시피 공모전을 주최한 동우팜투테이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닭고기를 이용한 건강 음식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치킨 레시피 응모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곧 다음 레시피 공모전 주제가 홈페이지와 광고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동우팜투테이블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바르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닭고기 생산에 필요한 사료, 종계, 부화, 사육, 도계,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직접 관리해 소비자에게 바른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닭고기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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