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글로벌 트랙터 공급 다각화
동양물산, 글로벌 트랙터 공급 다각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5.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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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수출형 모델, TE50 맞춤형 트랙터 출시

동양물산은 스리랑카 현지 사정에 맞게 개선한 경제형 수출모델 TE50 맞춤형 트랙터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동양물산은 동남아 시장 수출확대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이재학 동양물산 국내영업팀장은 고급형 트랙터 개발과 판매로 동양물산의 명성은 해외에서도 높지만 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중동 등 저개발국가 및 단순 작업 목적으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경제형 트랙터 공급은 다소 관심 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동양물산은 올해부터 40, 50마력급 TE40, 50 모델을 현지 요구조건에 맞춘 맞춤형 트랙터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는 인구 2100만명, 1인당 국민소득 약 4000불 정도이다. 주요 농산물은 차, 고무, 코코넛과 쌀 등이며 식량확보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농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따라서 기존의 농기계 시장이 경운기에서 트랙터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팀장은 아직까지 스리랑카의 트랙터 시장 규모는 년 4~5000대 규모로 50% 이상이 인도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아시아 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동양물산도 적극적인 공략으로 서남아,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양물산은 년간 300~400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점차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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