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동남아 수출 '조준'
국내 동물용의약품, 동남아 수출 '조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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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수준 '세계최고' 극찬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의지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동남아국가 수출길에 한 층 기대감이 한 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최근 아시아에서 축산시장 규모가 크고 국내 제조업체에서 주력 수출시장으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동물약품 인허가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2018 한-아시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 개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동물약품관리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 및 산업현황을 소개하면서 연구시설 투어를 실시했다.

이글벳, 우진비앤지의 제조시설을 견학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담당자들은 국내 최신 동물약품 제조시설을 극찬했다.

초청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준 외에도 한국의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면서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청자들은 국내 약 60여명의 국내 동물약품 업체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동물약품산업 현황과 등록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국가별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201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6회째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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