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축협은 지난달 23일 순천광양축협 본점에서 한국중부발전(주)과 순천광양축협 간 가축분 연료화 및 태양광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순천광양축협이 운영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가축분뇨처리의 다양성 확보의 일환으로 가축분 고체연료화로 정부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의존, 퇴비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순천광양축협은 2017년부터 한국중부발전과 사업추진관련 가축분 펠렛 구매 의향 타진 및 가축분 고체연료적용 검토,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올해 4월5일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조합장 이성기) 및 업무책임자, 담당자가 현장 견학 및 업무협의를 통해 양사간 MOU체결을 결정하고 이날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춘택 순천광양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소장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분 연료화 사업 추진, 발전소 사용규격에 맞는 가축분 연료 제조 및 판매, 축사시설 및 유기축산목장 등에 태양광 적용키로 했다”며 “한국중부발전은 연료 및 연소특성 파악, 연소시험을 통한 발전소 적용검토, 연료의 대기환경영향조사 및 사용규격 제정, 가축분 연료화 사업 성공 시 연료의 구매, 순천광양축협에서 운영 중인 축사시설 및 유기축산목장 등에 태양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정승교 기술본부장 직무대행은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 사용은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고 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앞으로 중부발전의 사용하는 수입 재생연료의 대부분을 대체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이번 가축분 연료화 사업은 순천광양축협에서 추진을 하고 중부발전은 연료의 연소 특성 파악, 연소시험, 사업 성공 시 연료의 구매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했고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축산을 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처리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