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에그포비아가 휩쓸었던 지난해 8월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산란계 농장의 살충제 성분 제거작업 비용을 지원한다.
제거 효과 검증 희망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오염율이 77%로 높게 나타나 농가 자체 제거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대한양계협회가 정부에 청소 전문업체를 활용한 제거작업 지원을 요청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산란계 농장 환경개선을 위한 피프로닐(설폰)제거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각 지자체 주관과 지도로 12월까지 10만수 미만 산란계 농장 850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군에서 사업희망농가를 선정하면 청소업체 및 용역업체과 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에 비용을 지급한 뒤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사육규모 5만수 기준 600만원 이내로(국비40%, 자부담 60%) 지원되며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지원이 가능하고 지원사업은 이번 일회성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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