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남북간 경제협력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4 선언 후속조치로 만든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농수산협력분과위원회)에서 합의한 종자 생산·가공 시설 및 유전자원 저장고 건설 지원, 동식물 검역체계 확립, 과수·채소·잠업·축산·농업기술 분야의 협력 등 농업협력사업이 머지않은 장래에 재개될 것으로 전망. 이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하며 통큰 정책의 제시를 요구. 전농은 회담후 성명서에서 “전면적인 남북농업농민교류를 성사시켜 겨레의 통일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한농연은 지난달 27일 성명서에서 40만톤 이상의 대북 쌀 지원이 통 크게 이뤄질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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