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기업에 80명 일자리 제공
식품・외식기업에 80명 일자리 제공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5.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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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기업에서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해 80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이같이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정부는 인턴급여의 50%80만원을 6개월간 제공한다.

현재 식품·외식산업의 인력부족률은 각각 4.3%5.2%로 전산업 평균 부족률 2.5%에 비해 높은 수준이어서 농식품부는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사전에 국내외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아 국내 60, 해외 20명 등 총 80명을 최종 확정했다.

국내인턴은 지난해 말부터 식품 및 외식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25,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35명 등 60명으로 확정, 지난달 25일 남양유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기업은 해태제과 615, 인터콘티넨탈호텔 715, 아워홈 920명 등으로 채용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인턴은 aT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식품기업 및 해외 식품기업 중 한국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받아 총 7개국 14개 기업 20명을 최종 확정했으며 농식품 무역, 식품마케팅, 식품유통 분야 등에서 종사하게 된다. 홍콩·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은 각1, 라오스 3, 중국 12명 등이다.

중국을 제외한 홍콩·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라오스 등 6개국 8명에 대해서는 지난달 16일부터 모집공고, 52일 면접을 통해 6월부터 취업이 진행되는 반면 중국은 대학생 비자 문제 등으로 중국 현지 우리나라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달 18일부터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재학생(대학졸업 후 3년 이내 포함)aT에서 공고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 지원할 것을 당부하고,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업부, 061-931-0715)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은 식품외식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사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들이 잘 매칭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했다내년에는 참여기업의 확대를 위해 기업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우수한 청년인력이 식품외식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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