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충정로 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의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구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 날 농협중앙회장(최원병)은 21세기 들어서 모럴헤저드로 야기됐던 많은 문제들을 바탕으로 G20반부패행동계획수립, ISO 26000 제정, OECD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 등 ‘윤리라운드’는 새로운 국제적 무역장벽으로 대두됐다.
또한 기업은 기업과 사회간 상생(相生)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경영'만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어 임직원의 인식전환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농협은 사업구조개편과 새로운 50년 역사의 원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사회적으로 농협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고조돼 있음을 깊이 인식해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에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며 그 기본은 바로 청렴문화의 실천인 윤리경영임을 강조 했다.
이와 함께 결의문에서 농협 임직원은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무사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근절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임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서약 서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사적으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및 실천준수 서약을 완료하고, 사내통신망·교육원 등을 통하여 윤리경영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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