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관심 증대 및 체험공간 활용
가락시장에 수산 홍보체험관이 마련돼 시민들의 수산물 체험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가락 수산시장 3층에서 수산 홍보체험관을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보체험관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홍보 전시물 관람, 홍보체험관 건립 경과보고, 명예관장 위촉, 축사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예관장으로는 초대 수산중도매인조합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최근에 은퇴한 공재영씨가 위촉됐다.
홍보체험관은 날로 침체되고 있는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제철 수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설했다. 이러한 홍보체험관은 장기적으로 외국과 같은 수산물학교를 염두해 두고 있는데,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의 ‘수산물학교’는 시민에게 수산물 체험뿐만 아니라 수산물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수산물 관련 창업 정보까지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농수산공사 김승로 수산팀장은 “홍보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시민들의 수산물을 더욱 사랑하고 애용해 수산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