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임경주 기자] 농협 안성팜랜드가 운영하는 애견파크 ‘파라다이스독’이 반려견 수영장을 지난달 28일부터 개장,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많은 반려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애견파크 측의 설명.
정수정 안성팜랜드 주임은 “올해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수영장은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2군데로 나눠 운영한다”며 “수영장에는 반려견주도 함께 들어갈 수 있고 야외 드라이 장비는 제공되지만 드라이 타올, 구명조끼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영장 입장료는 파라다이스독 입장료와 별도이다. 파라다이스독 입장료는 견주 1만원(음료 1잔 포함), 중·소형견 5000원, 대형견 8000원이며 수영장 이용료는 중·소형견 1만원, 대형견은 1만5000원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애견파크‘파라다이스독’은 수영장뿐만 아니라 2000평 규모의 천연 잔디 운동장과 각종 어질리티까지 갖추고 있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바로 옆에 국내 최대 체험 목장형 테마파크‘안성팜랜드’가 있어 탁 트인 푸른 목초지 감상이 가능해 ‘펫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반려견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은 “파라다이스독의 천연 잔디 운동장은 강아지들이 발바닥을 다칠 염려가 적고 규모가 커서 대형견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주말에 반려견과 함께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