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친환경 쌀 품종연구 및 가공제품 개발…우리쌀 경쟁력 강화-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 이동현 대표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친환경 쌀 품종연구 및 가공제품 개발…우리쌀 경쟁력 강화-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 이동현 대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5.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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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김영하 대기자] 발아현미, 유기농 미숫가루, 발아오색미 등 독자적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가맛집 반()하다음악회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전파하는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이동현 대표가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미실란의 이동현 대표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이동현 대표는 건강한 밥이 곧 약이 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 이래 친환경 쌀의 품종연구와 가공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가 개발한 쌀 가공기술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약 900 여개 이상의 국산 쌀() 품종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데, 품질관리를 위해 자가 재배(10%) 및 계약재배(80%)를 통해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아오색미숫가루’(발아현미, 무농약 보리, 찹쌀, 백태 등 포함한 가루), ‘수라가자’(유기농 현미, 백미 녹미), 등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바른 먹거리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한 밥상과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진청, 전남대, 분당제생병원과 협업해 국산 고품질 식량작물을 이용한 수출용 가루식품 개발연구를 수행, 그 결과 2017년 유기농 발아현미, 미숫가루 등 쌀을 이용한 가공품을 미국에 1.5톤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영농조합법인()미실란은 의 품종 연구개발과 독자적인 가공기술을 통해 우리 쌀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변모시켰으며, 농가 맛집, 체험행사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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