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와 농약 PLS 준비상황 점검 회의
정부, 지자체와 농약 PLS 준비상황 점검 회의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5.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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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김영하 대기자] 내년 1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농약 PLS’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합동 T/F 회의가 열렸다.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작물별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자치단체별 T/F를 구축한 13개 시도와 농진청·산림청·농관원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PLS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PLS 교육·홍보, 농약 직권등록, 자치단체별 준비상황 등이 주로 논의됐다. 먼저,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농약판매상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기관별 순회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SNS를 활용해 PLS제도 이해와 실행 방안에 대해 정보제공을 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에게도 농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에서 제기하는 등록농약 부족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소면적 84개 작물대상 직권등록시험을 올해 안에 차질 없이 완료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 25일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약에 대한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품목 중심으로 직권등록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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